Q: 꽃을 받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A: 꽃을 받으면 즉시 포장을 풀고 물에 담가야 합니다. 배송 중 꽃이 수분을 잃을 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에 담가 충분히 수분을 흡수하게 합니다. 이때 꽃병은 깨끗하게 씻어 사용하고, 물은 상온의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주면 물 흡수가 더 잘 됩니다.

Q: 꽃을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꽃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물을 갈아주고, 2-3일마다 줄기를 조금씩 잘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들거나 변색된 꽃잎은 즉시 제거해야 다른 꽃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두며,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적절한 관리를 하면 대부분의 꽃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어떤 장소에 꽃을 두는 것이 좋나요?

A: 꽃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창가에 두는 경우 햇빛이 직접 닿지 않도록 커튼을 활용하고, 거실이나 침실의 시원한 구석이 적당합니다. 난방기구나 에어컨 근처는 피해야 하며, 과일과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꽃을 빨리 시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물은 얼마나 자주 갈아줘야 하나요?

A: 꽃병의 물은 매일 갈아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물이 탁해지거나 냄새가 나면 즉시 갈아주어야 하며, 물을 갈 때마다 꽃병도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의 양은 꽃병의 절반에서 3분의 2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많으면 줄기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여름철에는 하루에 두 번 물을 확인하고 필요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Q: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A: 꽃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종류에 맞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장미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자주 확인하고, 백합은 꽃가루가 옷에 묻을 수 있으니 수술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튤립은 계속 자라는 특성이 있어 물 양을 적게 유지하고, 안개꽃은 건조해도 오래 유지되므로 드라이플라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 꽃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 관리를 하면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